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에 대한 구단의 배려는 대단하다.
복귀 이후 플랜도 준비하면서 무리시키지 않으며 정상이 되도록 돕는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은 2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강정호의 복귀가 임박(very close)했다고 말했다. 헌팅턴 단장은 "우리는 그에게 자신의 스프링캠프를 가지도록 하는게 필요했고, 우리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주루와 수비에서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고 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올라오더라도 매 경기 선발로 뛰지는 않는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2경기에 출전하면 다음경기는 쉬도록할 계획을 밝혔다. 쉬는 경기는 대타로 출전이 가능하다.
올시즌 주전 3루수 자리를 예약했던 강정호는 대체 선수인 데이비드 프리즈가 25경기서 타율 2할9푼, 1홈런 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확고하게 주전으로서의 대우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강정호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노포크 타이즈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대타로 등장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3-0으로 앞선 7회초 1사 3루서 대타로 나온 강정호는 상대 투수 차에스 로에의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플라이를 쳤고,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강정호의 타점이 기록됐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1할2푼5리, 1홈런, 5타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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