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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4월 서울 경희궁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염정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성수청 대무녀인 홍주가 대비 윤씨(김영애 분), 중전 심씨(장희진 분)의 부탁을 받고 세자를 위한 굿을 하는 장면으로 염정아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포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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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염정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 색의 신복을 입고 흑무녀 홍주의 막강한 존재감을 온 몸으로 내뿜고 있다. 진한 메이크업으로 한층 더 강렬해진 눈빛과 검붉은 입술로 홍주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부각시킨 염정아는 차갑고 잔혹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장악한다. 커다란 부채를 들고 만수대탁굿을 진행하는 장면에서는 숨조차 죽일 정도의 위압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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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와 대립하여 서리(김새론 분)을 위협하게 되는 홍주는 '마녀보감'의 절대 악역이자 다른 이들의 운명을 쥐고 있는 키다. 특히 지난 29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모두를 살리고 싶으냐. 허면 니가 죽으면 된다"라고 말하는 홍주의 잔인한 면모가 공개된 바 있다.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짧은 영상에서 보여준 염정아의 포스를 극찬하며 그가 보여줄 연기와 포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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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제작진은 "홍주가 잔혹하고 강할수록 연희와 허준(윤시윤 분)의 운명적 인연도 더욱 극적으로 전개되는 중요한 인물이다"며 "단순히 악역을 넘어 범접할 수 없는 기운까지 내뿜어야 하는 홍주는 연기 내공이 필요한 인물이다. 염정아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최고의 열연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내고 있다. 그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 거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김영애 전미선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최성원 이이경 이지훈 등 최강 라인업과 '하녀들' 조현탁 PD의 합류로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녀보감'은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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