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분량 확보가 시급하다.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성훈과 신혜선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까칠한 츤데레남 김상민(성훈)과 순진무구 철벽녀 이연태(신혜선)의 상반된 성격이 부딪히며 잔잔한 웃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에게 대차게 차인 뒤 실연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김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바닥으로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동생 김태민(안우연)에게 자신의 여유로운 모습을 찍으라고 시키는 등 이연태를 잊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러나 김태민 부부와 함께 사는 자신과 이연태의 모습을 상상하며 상사병의 절정을 맞았다.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 없는 상황에 "연애도 안되는데 결혼은 무슨 수로 하냐"며 좌절하기도 했다. 결국 김상민은 이연태를 잊지 못하고 그의 집 앞에 찾아간 뒤 수치스러워했다.
이처럼 안하무인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 넘치고 콧대 높았던 김상민이 사랑 앞에 무너져 허우적 대는 모습은 반전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스스로도 납득되지 않는 본인의 행동에 몸서리 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김상민의 츤데레 매력이 새롭게 다가온 것. 더욱이 성훈은 감정선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다이나믹한 연기로 이러한 캐릭터의 매력을 120%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제발 연민커플 분량 좀 늘려달라', '벌써 다음주가 기대된다', '분량이 너무 적다', '빨리 연민커플 성사 됐으면 좋겠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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