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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선 선발 니퍼트 보우덴 그리고 오재일을 MVP 후보로 꼽을 수 있다. 니퍼트와 보우덴은 1~2선발로 경기를 지배했다. 오재일은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두산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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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선발 보우덴도 KBO리그 데뷔 첫 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5경기에 등판, 4승1패를 올렸다. 다승에선 니퍼트에 밀렸다. 그러나 예리한 스플리터를 앞세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신선함에서도 보우덴이 니퍼트에 앞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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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이 보여준 클러치 능력도 MVP 후보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그는 4월 한달 최다인 27타점을 올렸다. 결승타도 5개로 박재상(SK)과 함께 공동 1위였다. 정의윤은 득점권 타율(0.393)에선 4위였다. 홈런(5개)도 공동 4위. 타율(0.317)과 출루율(0.358)은 아주 높다고 보기 어려워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
6세이브로 월간 최다 세이브를 달린 마무리 투수 박희수(SK) 이현승(두산) 김세현(넥센)도 호평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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