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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라운드, 48경기를 치른 현재 무승부는 총 18경기. 전체의 37.5%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17경기·35.4%)과 비슷했지만 재작년(15경기·31.3%)과 비교하면 무승부가 늘었다. 수원 형제들이 무승부 증가의 주범들이다. 수원은 8경기에서 무려 6번을 비겼고, 수원FC도 5경기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단 1패, 수원FC는 2패 밖에 기록하지 않았지만 순위가 각각 7위, 10위에 머문 것은 무승부가 많았기 때문이다. 전북도 4차례나 무승부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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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지는데에는 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도입한 다득점 우선제도도 한 몫했다. 순위 결정시 골득실보다 다득점이 우선한다. 그러다보니 막판으로 갈수록 실점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안전한 경기운영보다 골을 넣겠다는 모험적인 경기운영을 하는 팀이 늘어났다. 당연히 골도 늘어났다. 평균 득점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8라운드를 기준으로 평균 득점이 2014년 2골, 2015년 2.3골이었지만 올해는 2.5골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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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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