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는 대화하우징의 악행에 투신을 시도한 홍윤기(박충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윤기에서 돈을 못 받은 사람들은 조들호의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왔다. 그들은 홍윤기의 멱살을 잡으며 "홍사장, 우리돈 어쩔꺼야? 일 다 해줬으면 돈 줘야지 왜 안줘" 라고 윽박을 질렀다.
앞서 홍윤기는 조들호에게 "갑중에 갑이란 말 들어봤냐"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홍윤기가 받을 돈은 20억이었다. 하청 준 업체한테 줘야 할 돈도 10억이 넘는다고.
그는 "매일같이 돈 받으러 오는 채권자들 대문에 회사 업무는 마비된지 오래다. 돈이 너무 급해서 사채까지 썼다"라며 그동안 리베이트에 골프, 술 접대, 각종 찬조금까지 불법하도급 비리와 만행 때문에 매순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들호는 홍윤기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 주겠다"면서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이때 홍윤기는 집이 압류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이은조(강소라)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답답한 마음에 이은조는 한강을 찾았고, 조들호가 그를 찾아갔다. 이은조는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조들호는 "파도가 있으니까 넘을일도 생기는 거고, 파도가 없으면 좋을 것 같지만 심심하고"라며 노래를 불렀고, 이은조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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