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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훈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잘 넘기면서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5대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5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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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즌 초반 불안했던게 사실이다. 첫 등판이었던 5일 대전 한화전서 5⅓이닝 동안 7안타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세번째 등판인 20일 인천 SK전서는 4이닝 8안타 6실점(5자책)으로 2패째를 기록했다. 두번째 등판이었던 10일 잠실 두산전도 6이닝 4실점했다. 3번의 선발 등판에서 한번도 퀄리티스타트를 하지 못하자 넥센 염경엽 감독은 양 훈을 선발에서 한차례 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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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훈은 "첫 승이 많이 늦었다"라며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많이 죄송했었는데 이제라도 선발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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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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