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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해영은 결혼식 전날, 이별을 통보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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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어머니 황덕영(김미경)은 화를 내며 내일 무조건 결혼을 하라고 말했지만, 오해영은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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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영은 상사 박수경(예지원 분)을 뒷담화하기도 했다. 박수경은 오해영에게 "상사 뒷담화 주도하면서 멋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네가 결혼 엎은 걸 용감한 일이라고 착각하듯이"라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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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영의 몸 개그도 이어졌다. 오해영은 맞선에 나갔지만, 맞선남이 두 시간도 되지 않아 헤어지려고 하자 발끈했다. 이어 오해영은 "아무리 제가 아니라고 해도 이건 예의가 아니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오해영은 회식을 마친 뒤 박수경에게 "한판 붙자"며 "왜 나한테만 그러느냐"고 말했다.
박수경은 "호텔 부페를 기대해 전날 저녁도 안 먹었다. 다음날 아침에 문자를 받고 라면을 끓여먹었다"며 그동안 오해영에게 싸늘하게 대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오해영은 "내가 안한다고 해서 엎은걸로 해줘. 나 너무 창피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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