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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단계부터 e스포츠 전용경기장으로 조성된 것은 서울 OGN e스타디움이 사상 처음이다. 지난 1999년 이 땅에서 e스포츠가 태동한 이래 18년만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셈이다. 또 하나 의미있는 점은 서울시 274억원, 문화체육관광부 160억원, CJ E&M 100억원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기업 등 3자가 함께 투자해 만든 공간이라는 사실이다. e스포츠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데다, e스포츠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 콘텐츠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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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스타디움 건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박원순 시장은 "최근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현장에서 e스포츠와 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서울 e스타디움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게임과 e스포츠를 즐기는 최고의 장소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서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게임시상식 등을 개최하고 중소게임사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과 문화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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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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