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출발 드림팀', 시즌3 다시 볼 수 있을까.
KBS2 '출발 드림팀2'가 오는 29일 마지막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3일 김영도CP가 '출발 드림팀'의 새로운 시즌 가능성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출발 드림팀'은 톱스타와 막강 대결상대가 펼치는 뜨거운 한판 승부를 통해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며 주말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90년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출발 드림팀'은 2009년 다시 부활해 6년째 주말 아침을 책임져 왔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미정.
그런 '출발 드림팀'이 시즌2 종영을 확정한 가운데 MC 이창명까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아쉬움을 사고 있다. '출발 드림팀'의 상징과도 같은 이창명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막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도 제기 되고 있다.
우선 김CP는 "이창명 사건이 벌어진 것은 편성국과 예능국이 5월 시즌2를 종영키로 정리를 한 뒤 벌어진 일"이라며 "오비이락"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의 말대로 이창명의 사고는 '출발 드림팀2' 종영이 알려진 뒤에 발생했다. 당초 제작진은 시즌3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사건 이후에도 새 시즌 가능성이 남아 있는지 시선이 쏠린다.
김CP는 "새 시즌이라고 하면 보통 MC와 포맷, 출연자 등이 크게 바뀌어서 가는 경우도 있지 않나"라며 "이창명 사건 때문에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거나, 새 시즌에 반드시 이창명과 하라는 법도 없거니와 이번 사건과 '출발 드림팀'의 향후 거취는 큰 상관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시즌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통 시즌이라고 하면 숙성 기간과 새로운 세팅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출발 드림팀'도 바로 6월부터 방송을 이어가기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고, 가을로 넘어갈지 편성과 제작이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안타까운 사건으로 씁쓸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된 '출발 드림팀2'. 6년만에 돌아와 다시 6년만에 떠나게 된 '출발 드림팀'이 시련을 딛고 시청자들 곁에 웃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출발 드림팀2'는 오는 7일 제주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이창명 자리를 대신해 조우종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서며, 기존 해설위원인 개그맨 이병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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