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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타협'의 기로에 서 있다. 전북은 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와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E조 최종전을 치른다. 3일 현재 승점 9인 전북은 장쑤(승점 8)와 FC도쿄(일본·승점 7)를 제치고 조별리그 E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장쑤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되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일정 속에 로테이션으로 어렵게 일정을 풀어가고 있는 전북 입장에선 상황에 따라 '적당히' 승부를 마치는 쪽을 택할 수 있다. 그러나 느슨한 운영은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기 마련이다. 선제골을 넣고도 실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던 전북 수비라인의 불안감이 되살아날 수도 있다. 이재성과 함께 중원을 지켰던 김보경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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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장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전북은 지난달 1일(한국시각) 중국 난징에서 가진 장쑤와의 첫 맞대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브라질 삼각편대' 하미레스, 조, 알렉스 테셰이라의 활약에 심판 판정 문제까지 겹치면서 시즌 첫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위력적이었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전북이 앞선다는 평가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장쑤를 상대로 비겨도 된다는 '느긋함'보다는 승리를 향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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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장쑤전에서 '타협' 대신 '승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승리를 향한 도전 정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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