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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난 방송에서 배운 불고기 쌈 정식에 도전해 놀랍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마지막에 깜빡 잊어 놓친 약고추장 때문에 시간에 겨우 맞춰 우여곡절 끝에' 수진표 밥상'을 내보냈지만, 의외로 음식의 비주얼과 맛이 훌륭했다. 깐깐한 심 여사의 입에서 "맛있게 잘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박수진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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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배우는 요리는 품격있는 게 요리. 수산시장에서 직접 재료 공수, 게 껍데기 손질에 이어 게냉채와 꽃게 수제비 요리에 도전한 박수진과 유재환. 유재환이 갑각류 알레르기였기에 체력적으로 힘든 게 껍질 손질이 오롯이 박수진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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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알만 상하지 않게 발라내고 다시 씻어서 준비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주방에서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갔지만 박수진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박수진은 게 손질에서 손가락을 다친데 이어 칼질을 하다 또 손가락이 깊이 베여 반창고 투혼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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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사의 가르침의 방식은 친절한 편이 아니다. 늘 조용하고 빠르게 음식을 하고, 배우는 사람이 요리를 도우면서 뒷정리를 하면서 넣는 재료를 살피고 눈대중으로 용량을 맞춰야 했다. 또한 그걸 틈나는대로 적어야 한다.
한편 예고편에는 박수진 유재환 몰래 심여사가 초대한 손님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게스트 출연에도 기대를 모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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