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4번타자 정의윤이 1회부터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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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은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한화 우완 선발 심수창을 KO시킨 홈런이었다.
이날 심수창은 초반부터 제구가 되지 않았다. 결국 1번 이명기부터 3번 최 정까지 3명의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4번 정의윤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던진 6구째 포크볼(시속 128㎞)이 한복판으로 몰렸고, 정의윤은 이 실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정의윤의 시즌 6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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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는 올해 12호이자 통산 723호, 정의윤 개인 3호째 만루홈런이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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