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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기분좋게 안타를 날렸다. 0-3으로 뒤진 2회초 2사 후 타석에 선 박병호에게 상대 선발 파이어스는 정면승부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깥쪽 볼을 2개 던진 파이어스는 3구째는 몸쪽 높은 공을 던졌다. 박병호는 모두 방망이를 내지 않아 볼카운트는 3B. 침착하게 공을 본 박병호는 스트라이크 하나를 본 뒤 5구째 89마일(143㎞)의 직구를 강하게 잡아당겨 좌측의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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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타석에선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을 당했다. 3-6으로 쫓아간 3회초 2사 1루서 맞선 두번째 타석에서는 1B2S에서 볼을 골라내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었지만 8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4마일(135㎞)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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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사 1,2루서 아리아스가 볼넷을 골라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머피의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박병호의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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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선발 필 휴즈의 난조로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었고, 추격할 기회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결국 4대16으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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