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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6⅔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했다. 팀이 5대2로 승리하며 장원삼에게 드디어 1승이 생겼다. 개인 통산 110번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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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3경기서는 2패에 평균자책점 8.27의 부진을 보였던 장원삼은 이날은 쾌조의 컨트롤로 넥센 타선을 쉽게 제압했다. 5회초 2사까지는 단 1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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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택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5번 채태인과 7번 허정협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고, 대타 박동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준 장원삼은 결국 박근홍으로 교체됐다. 박근홍이 9번 김재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더이상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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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가장 좋은 피칭이었는데.
-5회 김하성에게 홈런맞기 전까지는 퍼펙트 피칭이었는데.
넥센 타자들이 공격적인 성향이라 맞혀잡는게 주효했다. 김하성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오늘 던진 체인지업이 범타 유도로 많이 이어졌다. 퍼펙트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웃음) 7회 2사 후에 점수를 준 부분이 마음에 남는다. 이전에도 계속 2사 후에 점수를 줬기 때문에….
-가장 늦게 첫승을 신고한 것 같은데.
악몽같은 4월을 지났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팀도 부진과 부상 등으로 좋지 않았다. 이제 5월에 들어섰으니 힘을 모아 잘하면 좋겠다. 오늘 관중이 꽉찬 경기장에서 삼성 다운 경기로 승리한 것이 좋았다.
-5월 5일에 항상 좋은 피칭을 했는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하는 날 아닌가.(웃음)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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