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최종무대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시티(잉글랜드)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1대0으로 맨시티를 제압, 결승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대망의 최종전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맨시티를 맞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운이 따랐다. 전반 2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카르바할이 연결한 공을 달려들던 베일이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공이 맨시티의 페르난두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며 왼쪽 골대 모서리를 맞고 맨시티 골문으로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1-0 리드를 쥐었다.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더 브라이너가 왼쪽에서 내준 공을 페르난지뉴가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왼쪽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후반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호날두가 후반 5분 베일이 높게 띄워준 크로스를 슈팅했지만 빗나갔고 후반 10분 연이어 헤딩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웃지못할 일도 있었다. 호날두가 후반 19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두 손으로 번쩍 들어 골대로 넣은 것. 하지만 그 전에 호날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핸드볼 반칙에 대한 경고에 그쳤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 아게로를 필두로 골 사냥을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1대0으로 승리,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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