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출전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
한화 이글스 김광수 수석코치가 에스밀 로저스의 선발 등판에 대해 알쏭달쏭한 답변 만을 내놨다. 김 수석코치는 5일 허리 수술을 받은 김성근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고 있다.
김 수석코치는 6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로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현재 투수코치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일정을 조율중이다. 8일 kt전 선발로 나선다고 확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아는 한에서 말할 수 있는 건, 8일 던질 수 있는 준비는 끝마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공을 던질 수는 있는데, 이 것이 선발 등판인지 중간 불펜 투입인지 등에 대해서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뜻.
일단 경기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8일 경기를 앞두고 등록될 가능성이 크다. 출전시키지 않을 선수를 일찍 원정지로 부를 일은 없다.
로저스가 8일 선발인데 연막 작전을 펼치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병상에 있는 김성근 감독의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것인지, 첫 경기는 불펜으로 투입될 여지가 있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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