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 챔피언' 이윤준(28, APGUJEONG GYM)이 또 한 번 케이지에 오른다. 상대는 UFC 출신의 조지 루프(35, APEX MMA)다.
ROAD FC (로드FC)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1을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미들급' 이둘희의 무제한급 대결, 코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UFC 출신' 조지 루프의 페더급 경기다.
이윤준과 조지 루프의 대결 구도는 SNS에서 처음 시작됐다. ROAD FC (로드F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조지 루프가 자신의 SNS에 이윤준과 최무겸(27, MMA STORY)을 거론,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를 계기로 이윤준이 조지 루프와 페더급 슈퍼파이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윤준과 조지 루프의 경기는 페더급이다.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으로서는 자신이 뛰지 않은 것이 분명 아쉬울 터.
최무겸은 "페더급에는 챔피언인 나도 있는데 윤준이 형이 조지 루프와 경기해서 아쉽다. 경기를 하게 됐으니까 부상 없이 승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무겸이 생각하는 이윤준과 조지 루프의 경기양상은 어떨까? 최무겸은 이윤준과 지난해 페더급 슈퍼파이트를 했기에 다른 사람보다 더 냉정한 판단이 가능하다.
"거의 확실하다"라고 운을 뗀 최무겸은 "이윤준 선수가 타격전을 펼쳐 1라운드 혹은 2라운드 안에 피니시 시킬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본다"라며 이윤준의 승리를 점쳤다.
최무겸이 확신하는 이유는 실력차 때문이다.
최무겸은 "조지 루프의 경기 영상을 보면 기량이 많이 저하된 것 같다. 조지 루프는 키는 크지만 리치가 짧아서 큰 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독이 되는 케이스인 것 같다"고 했다.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은 이윤준과 조지 루프의 대결에서 이윤준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다가올 ROAD FC 031 시합 당일에도 최무겸의 전망이 적중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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