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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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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루전 화이트삭스전 8회, 네이트 존스의 몸쪽 위협구를 피하다 살짝 맞았다. 머리 쪽으로 날아왔고 박병호가 몸을 뒤로 눕혀 간신히 피했다. 크게 다칠 수 있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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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과 존스의 사구를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도와 상관없이 사구는 박병호에게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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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빅리거 박병호는 이번 시즌 한달여 만에 파워로 MLB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7홈런 12타점, 타율 2할6푼8리, 장타율 5할9푼8리를 기록했다.
박병호 보다 1년 먼저 빅리그에 온 강정호(피츠버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위험한 주루 플레이에 무릎과 정강이를 다쳤다. 한창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을 때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접어야 했다. 강정호는 8개월여만인 7일 빅리그로 돌아왔다.
박병호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건 부상이다. 그렇다고 박병호가 몸쪽 공을 두려워하면 투수와의 기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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