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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예능인 '윤동구'로 다시 태어난 새 멤버 윤시윤과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동구야 같이 가자'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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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베이스캠프 이동 수단을 걸고 '킹 스타 빅 매치 머드 레슬링' 3대 3 대결이 펼쳐졌고, 해병대 예비역인 '윤시윤 바라기'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긴 것도 잠시. 윤시윤은 스타킹을 쓰고 과감하게 망가지는 선배 멤버들과 함께 스타킹을 쓰고 의욕을 불태우며 머드판을 종횡무진했다. 물론 '머드 괴물' 데프콘의 활약으로 인해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 윤시윤이었지만, 멤버들은 또 다른 그의 매력을 발견하며 놀라워하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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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가 걸린 퀴즈는 최고점자 2명 만이 최고의 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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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퀴즈에서 멤버들은 윤시윤이 대신 답을 맞추는 '동구 찬스'를 쓰며 조금씩 윤시윤과 가까워지는 모습이었고, 막내 정준영은 자신을
특히 김준호와 차태현이 저녁식사 밥상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멤버들은 멸치 한 마리도 나눠먹는 훈훈(?)한 광경을 선사하며 큰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입맛을 다시는 윤시윤을 발견한 김준호는 "저기 있는 멸치 한 마리 가져가"라며 맨밥을 먹어야 하는 윤시윤에게 반찬을 가져갈 것을 허락했고, 윤시윤이 얻어온 멸치를 멤버들이 언제나 그랬다는 듯 우애 좋게 나눠먹어 웃음을 자아낸 것. 이후 멤버들은 김준호와 차태현의 제안으로 밥상 위에 놓여진 음식들의 원산지를 맞추며 조금씩 반찬을 나눠줬고, 이 반찬을 얻기 위해 머리를 쓰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제작진의 계획 속에서 새 멤버를 알뜰살뜰 챙기고 온몸으로 환영한 선배 멤버들로 인해 윤시윤 역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고, '햇살 동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자석 같은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이끌린 이들의 '자석 궁합'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시청률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저녁식사에서 데프콘이 '주꾸미' 문제를 맞춘 순간(19:31)으로, 닐슨 수도권 기준 20.5%라는 높은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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