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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애장서 기부 효과'는 상상이상이었다. 미래회 바자회의 선행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알려지며 '태양의 후예' 팬들이 열광했다. '아이처럼 행복하라'를 출간한 출판사 공감의 기쁨엔 구입방법을 묻는 팬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전국 서점에선 주문이 폭주했다.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 4000부가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추가로 인쇄한 3000부 역시 눈깜짝할새 매진됐다.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 비소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이임광 공감의 기쁨 대표는 "총 1만5000부 가까이 찍어냈다. 4년전 출간돼 잊혀져가고 있는 책이었는데… 출판계 불황속에 정말 대박같은 일이다. 송중기씨께 감사드린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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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을 수소문한 끝에 송중기와 연락이 닿았다. 소속사 주소로 책을 보내주고 싶다는 저자의 제안에 송중기는 이렇게 답했다. "그건 도리가 아니죠. 직접 얼굴을 뵈어야죠. 작가님, 제가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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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행복하라' 책의 인세는 해발 3000m 고지에 자리잡은 파키스탄 알렉스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송중기는 책이 날개돋힌 듯 팔리면서 그곳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기뻐했다. 알렉스 김과 파키스탄의 알렉스학교, 아이들, 여행과 사진, 책 이야기를 조근조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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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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