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김실장 역의 신인 배우 함형기가 주목받고 있다.
함형기는 극중 박이사(이철민)의 심복으로 활약하다 최종회 직전 이로준(김범)의 스파이였던 것으로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세스캅 2' 후반부에 합류해 박이사의 악행을 성실히 내조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모시던 박이사의 몰락을 몰고 온 임팩트가 더해지면서 비중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함형기에 대해 "중간에 합류했음에도 호흡이 워낙 좋아 분량을 늘렸다. 조만간 주연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함형기는 "배역 자체가 매우 매력적이었다. 분량을 늘려준 작가님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특화된 연기에 국한되지 않는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학 시절 연기를 전공한 함형기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조연을, 옴니버스 영화 '세 개의 거울'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 왔다. 도시적인 마스크에 부드러운 목소리가 먼저 눈에 띄지만 코믹, 멜로, 악역까지 배역에 따라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82m의 훤칠한 키에 유년 시절 선수로 축구 선수로 활약한 균형 잡힌 몸매도 함형기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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