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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넥센은 9일 현재 17승13패1무로 4위다. 지난 주말에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잡았다. 올시즌 넥센의 최다연패는 3경기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다. 염경엽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경기가 우천 취소된 10일 "우리 팀은 어린 선수나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 대해 선배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그게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고, 지금 분위기가 좋은 이유인 것 같다"고 했다. 아무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불안한 경기가 많지만, 팀워크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팀화합(chemistry)만큼 감독에게 기쁨을 주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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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은데 이어 올해는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간판 거포로 주가를 높이고 있으니 지난 4년간 그들과 함께 했던 염 감독도 마음이 흐뭇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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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올시즌 개막 9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까지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8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박병호가 아무리 잘 하고 있어도 신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염 감독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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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10일 현재 타율 2할5푼6리에 7홈런, 12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팀내 홈런 1위에 타점 공동 2위, 타율 2위의 성적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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