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뛰었던 밴덴헐크(소프트뱅크)가 일본프로야구 데뷔 최다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밴덴헐크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전에 선발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5승째,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데뷔이후 최다연승(14승)이다.
밴덴헐크는 이날 4사구없이 4안타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2대1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5월 들어 7연승을 구가중이다. 데뷔 14연승은 외국인 투수 연승기록 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 기록경신이기도 하다.
이전 일본야구 데뷔연승기록은 1966년 요미우리의 호리우치가 세운 13연승이다. 또 외국인투수 연승기록은 1987년부터 88년까지 대만출신 쿼타이위안(곽태원)이 세운 13연승이다.
밴덴헐크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해 15경기에서 9승무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7경기에서 5승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삼성에서 뛰었다. 2013년 7승9패, 2014년 13승4패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이를 능가하는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155㎞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자랑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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