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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신지욱이 조들호를 압박하고 아버지 편을 든 이유는 단 하나였다. 신지욱은 조들호를 야비한 배신자, 혹은 범죄자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지욱에게 조들호는 친자식보다 더 애정을 쏟은 신영일을 배신한 것도 모자라 뇌물까지 받아 검사직에서 파면당한 치졸한 인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범죄포비아인 신지욱에게 그런 조들호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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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신지욱은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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