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불펜진의 주축 투수인 이동현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LG 양상문 감독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동현의 엔트리 제외를 알렸다. 양 감독은 "(이)동현이가 전날 등판 후 사타구니쪽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뺐다"라고 밝혔다. 이동현 대신 유원상이 1군에 콜업됐다.
이동현의 LG 불펜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올시즌 13경기에 등판해 1승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었다. LG는 마운드가 힘든 상황. 10일까지 팀 평균자책점이 5.96으로 전체 9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최근 4연패 중엔 무려 37실점을 하며 마운드가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불펜의 핵심인 이동현 마저 부상으로 빠지고 말았다.
"이동현이 열흘 뒤에 올라올 수 있을지는 모른다. 부상이 언제 나을지 확신을 할 수는 없다"는 양 감독은 "신승현이나 유원상이 이동현의 공백을 메워줘야 할 것 같다"라고 불펜진의 구상을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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