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골잡이'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별중의 별'인 현대엑스티어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선두' 서울을 3대1로 꺾으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양동현은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이후 선제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프로축구연맹은 양동현에 대해 '페널티킥 실축을 지운 맹활약. 포항의 2연승을 이끈 공격 선봉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클래식 9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최고 공격수에는 양동현과 함께 황의조(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심동운(포항) 김보경(전북) 송진형 이근호(이상 제주)가 선정됐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최재수(전북) 김광석(포항) 윤영선(성남) 안현범(제주)가 뽑혔다. 광주의 윤보상은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9라운드 최고의 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는 서울-포항전이었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9라운드 MVP는 8일 안양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한 포프(부산)이 차지했다. 챌린지 베스트11에는 포프를 비롯해 스토야노비치 용재현(이상 부산) 파울로 박태홍(이상 대구) 이예찬 강진웅(이상 고양) 최진호 정승용(이상 강원) 안태현 전민광(이상 이랜드)이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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