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한글표기: 맥스FC)가 입식 격투기 선수뿐만 아니라 종합격투기(MMA) 선수들의 리그 참여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과거 K-1과 프라이드, UFC는 이벤트 형식의 선수 교류 시합을 진행한 케이스가 있다. 하지만 대회사 차원에서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MMA) 무대의 동시 활약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
이번 맥스FC의 결정은 격투 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시합에 목마른 국내 선수들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도 볼 수 있다.
현재 맥스FC는 철저히 선수 계약 기반 매치 메이킹을 진행하고 있다. 맥스FC는 입식 격투기 대회출전 계약은 기본으로 하되, 종합격투기 대회 참가에 대한 부분은 시합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유연하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맥스FC의 이용복 대표는 "국내 선수들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 반면, 뛸 수 있는 메이저 대회는 많지 않다 보니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다. 시합 감각을 유지하고 좀 더 많은 시합에 출전하고 싶은 선수들을 위해 입식격투기 선수의 종합격투기 출전은 물론,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입식격투기 출전 역시 제약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물론 충분한 검증을 통해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만이 MAX FC 무대에 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MAX FC의 결정으로 당장 오는 6월 2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04 대회부터 종합격투기 선수의 대회 참여가 가능해 졌다. MAX FC 메인 무대에 첫 번째로 등장하게 될 종합 격투기 선수가 누가 될지 격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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