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가 결국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귀돌린 감독과 2년간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부임한 귀돌린 감독은 18위로 강등 위기에 있던 스완지시티를 11위까지 끌어올렸다. 당초 귀돌린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기로 돼 있었다. 스완지시티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브렌단 로저스 전 감독 등이 새 감독 물망에 올랐지만, 스완지시티는 리더십을 보인 귀돌린 감독을 택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휴 젠킨스 구단주는 "귀돌린 감독과 새 계약에 합의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새 시즌에 계속해서 팀을 끌고 나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귀돌린 감독이 재계약을 함에 따라 기성용의 입지는 더욱 흔들리게 됐다. 기성용은 8일 웨스트햄전에서 2호골을 뽑아냈지만, 그 전까지 귀돌린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일찌감치 기성용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재계약에 따라 기성용의 거취는 올 여름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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