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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오충환 PD는 "저는 '닥터스'를 배우와 작가, 스태프가 모두 함께 만드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모두 조금씩만 힘을 합해 주시면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명희 작가도 "제가 1순위로 원했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주셔서, 저만 더 잘하면 될 것 같다. <닥터스>의 결과가 과정만큼 잘 되어서, 나중에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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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기존 캐릭터에서 180도 변신한 거칠고 반항적인 캐릭터 혜정 역을 거침없이 연기해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박신혜의 새로운 모습은 리딩현장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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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의 라이벌 진서우 역을 맡은 이성경의 톡톡 튀는 이미지는 대본리딩현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저돌적이고 질투심이 많은 서우의 캐릭터와 이성경이 너무도 흡사하다는 호평 일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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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은 속물 근성을 가진 서우의 엄마 지영 역으로 분했고, 서우 아빠인 명호 역의 엄효섭과 성종 역의 전국환은 만담을 연상시키는 부자 케미로 웃음을 주었다.
이밖에 지홍 아버지 두식 역의 이호재는 진중하고 속 깊은 부성애를 절묘하게 연기했고, 혜정 아버지 역의 정해균은 혜정과의 극심한 갈등을 거친 목소리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혜정의 아역은 갈소원이 맡아 천재적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닥터스'는, 스승을 만나면서 반항아에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가슴에 가득 슬픔을 안은 채 세상의 정의를 위해 꿋꿋하게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재회해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20일 첫방송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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