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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2회초 선두 타자 오재원의 볼넷, 에반스의 2루타로 1점을 뽑아낸 뒤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우중월 2루타를 폭발했다. 하지만 SK가 2회말 최승준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3회에는 1사 2루에서 정의윤이 장원준의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겨 시즌 9호 결승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의윤은 이 홈런으로 개인 타이인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 4-2이던 7회에도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가 나왔다. 최 정이 윤명준의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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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달랐다. SK를 상대로 9연승 중인 장원준에게, 최근 1군에 올라와 씩씩하게 공을 던지던 윤명준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투수들도 에이스 김광현(7이닝 8안타 2실점)을 포함해 박정배(1이닝 무실점) 박희수(1이닝 무실점)가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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