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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트라이아웃 첫날부터 주목을 받았던 미차 가스파리니(32·슬로베니아)가 1순위로 지명받았다. 행선지는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4위로 마쳤지만 구슬 뽑기를 통해 1순위 지명권을 획득, 가스파리니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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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은 한국 무대 경험이 있는 아르파드 바로티(25·헝가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바로티는 2013~2014시즌 러시앤캐시(OK저축은행의 전신)에서 뛴 적이 있다. 당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트라이아웃을 통해 한 층 성숙해진 모습과 기량을 뽐냈다. 특히 서브 능력과 타점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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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하위로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높은 확률을 보유했던 우리카드는 5순위 지명권에 그치는 불운을 겪었다. 그래도 선택은 해야 했다. 우리카드는 점프력과 힘이 뛰어난 크리스티안 파다르(20·헝가리)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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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OK저축은행은 시몬에 이어 이번에도 쿠바 출신을 선택했다. 주인공은 롤란도 세페다(27)다. 세페다는 2008~2015년 쿠바대표팀에서 활약한 왼손잡이 라이트다. 첫날 어깨 통증을 호소해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던 세페다다. 그러나 지난 시즌 챔피언 OK저축은행의 선택을 받게됐다.
이번 트라이웃을 통해 V리그에 등록된 외국인선수의 연봉은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시 3만달러(약 3500만원), 정규리그 우승시 2만달러(약 2300만원), 플레이오프 진출시 1만달러(약 1200만원), 출전 승리수당 1000달러(약 120만원) 등 각종 수당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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