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6회 말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12-10 승리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오승환은 150㎞ 돌직구로 메이저리그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 후 오승환은 "7회 마운드에 오르기 전 투수 코치가 직접 트라웃 상대 요령을 설명했다. 그 부분이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흘 쉬고 던졌지만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계속 준비하고 있다.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이 2이닝을 던진 건 이번이 시즌 두 번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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