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색 찬란' 쾌걸 옥녀가 나가신다!"
배우 진세연이 첫 등장에서부터 '옥(玉) 크러시' 매력을 터트려내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진세연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회 분에서 조선시대 감옥 전옥서(典獄署)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 옥녀 역으로 처음 등장했던 상황. '지?덕?체'를 갖춘 조선시대 쾌걸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30여 분간의 등장임에도 임팩트 넘치는 '쾌걸 옥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여느 사극에서 흔히 나오는 연약하고 수동적인 여자 주인공과는 다른, 진취적이면서도 총명하고 당찬 옥녀를 맞춤옷을 입은 듯 실감나게 표현했던 것.
더욱이 진세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신공을 발휘, 눈길을 끌었다. 전옥서 사람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죽은 엄마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일념 하에 '포도청 다모'시험에 지원하는 당당한 모습부터, 좌절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얼굴 가득 '옥미소'를 지어내는 '당찬 여유로움'까지 내보였다.
또한 단아하고 똘망한 눈빛을 한 채 자신을 아버지처럼 돌봐준 정은표와 전직 체탐인이었던 스승 전광렬 등에게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포도청 다모 시험에 떨어진 것을 귀엽게 툴툴 거리고, 눈웃음 애교를 지어 보이는 등 사랑스러움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진세연은 남자들도 쉽게 해내기 힘든 고난도 액션과 '천재 소녀'다운 총명함으로 지략을 펼쳐내며 내재돼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증명했다.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 진세연은 날렵하고 민첩한 무예술을 선보였던 터. 또한 술술 외우는 경국대전 형전에 전옥서 죄수들에게 배운 갖가지 기술을 더해 남다른 지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진세연이 단 1회 만에 다채로운 표정과 감정연기를 통해 '괘걸 옥녀'의 자태를 자유자재로 투영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 진세연이 앞으로 파란만장한 옥녀의 인생을 어떻게 그려나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청순한 미모와 절제된 연기를 보였던 진세연이 이번 옥녀 역할을 통해, 거침없이 당찬 여성으로 완벽하게 변신을 꾀했다"며 "낮이나 밤이나 옥녀 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회에서도 시선을 고정시킬 진세연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진세연이 전옥서에서 태어난 파란만장한 주인공 옥녀 역을 맡은 MBC '옥중화'는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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