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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현재 투타에서 '어벤져스'급이다. 컵스는 팀 평균자책점(2.66)과 피안타율(0.203)에서 전체 30팀 중 1위다. 빅리그 팀 중에서 가장 강력한 투수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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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컵스의 환상적인 초반 상승세의 동력으로 '신구조화'를 꼽는다. 투타에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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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아리에타가 30세이고, 래키(38세) 해멀(34세) 레스터(32세) 헨드릭스(27세) 순이다. 2011년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컵스로 건너온 테오 업스타인 사장과 조 매든 감독은 지난해말 경험이 풍부한 래키를 영입해 선발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레스터는 매든 감독이 2014년 11월 컵스와 사령탑 계약을 한 후 첫 번째로 계약한 F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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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선 컵스의 영건들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매든 감독은 지난해 신예 덱스터 파울러, 크리스 브라이언트, 애디슨 러셀, 카일 슈워버 등을 과감하게 기용, 타선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컵스는 지난해말 '젊은 FA' 제이슨 헤이우드(27)와 조브리스트를 영입, 타선을 보강했다. 헤이우드(무홈런 13타점)는 아직 기대치에 모자라고 있다. 그러나 컵스의 고공행진으로 헤이우드의 부진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컵스는 2015시즌에 가능성을 확인했다. 97승65패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를 눌렀다. 또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완파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4전 전패를 당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은 아메리칸리그 캔자스시티에게 돌아갔다. 요즘 경기력만 놓고 보면 메츠와 캔자스시티 둘다 컵스에 밀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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