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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2회는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가슴 찡한 울림이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 시대 엄마와 자식들을 보여주는 듯한 조희자(김혜자 분)와 아들 유민호(이광수 분), 장난희(고두심 분)와 딸 박완(고현정 분)의 모습들은 그 어떤 시선에도 치우치지 않는 현실감으로, 부모세대도 자녀세대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몰입감을 전했다. 마치 실제처럼 펼쳐지는 배우들의 명연기의 향연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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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조희자는 절친 문정아(나문희 분)와 함께 이웃집 남자의 정체를 밝히러 갔다. 알고 보니 이웃집 남자는 조희자가 아닌 집 앞 고양이를 보고 있었던 것. 그럼에도 의심이 걷히지 않는 조희자는 치매 검사를 하러 갔다가 '망상장애'가 있다는 검진 결과를 받게 됐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며 애써 담담한 척 한 조희자는 죽기로 결심하고 길 위에 섰다. 트럭이 돌진하는 가운데 팔을 벌리고 선 조희자의 엔딩은 그녀가 왜 자살을 결심하게 됐는지, 자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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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공감뿐 아니라 박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로맨스는 설렘과 의문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왜 헤어지게 됐는지, 박완은 왜 서연하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됐을지, 두 사람의 아련한 멜로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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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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