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C1) 소주로 잘 알려진 부산의 향토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지난 13일 열린 '부산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대학 기반 조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선주조는 1946년 부산대학교가 기금 부족으로 설립에 난항을 겪던 때와 1952년 한국전쟁의 여파로 교사 건축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때 거액의 기금을 전달하고, 부산대의 상징으로 꼽히는 '무지개문'의 공사비도 전액 지원하는 등 대학 건립에 결정적인 힘을 보탠 공을 인정받았다.
대선주조의 모기업 비엔그룹도 부산대학교에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산학협동연구 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방오도료를 개발하고 산업용 중저온 폐열 재활용 발전시스템을 완성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기업과 대학교인 대선주조와 부산대의 오랜 인연은 늘 우리의 큰 자부심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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