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여성 살해범으로 지목된 S(33)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14일 중국인 용의자 S 씨(33)는 1시 30분경 제주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에 자신이 중국 여성 A 씨(23)를 살해한 범인이라며 자수했다.
S 씨는 지난해 말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제주 시내의 한 거리에서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말다툼으로 격분해 폭행하다가 돈을 빼앗으려고 흉기로 위협, 직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서귀포경찰서 이연욱 수사과장은 "피의자가 우발적살인을 주장하고 있으나 외진곳에서 대화를 한 점, 사전에 과도를 준비하고 돈을 모두 인출한 점, 또 혼자 시신을 옮기는 게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 계획살인과 공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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