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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 박해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찍부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가 실제 황실가족이 머물렀던 덕수궁에서 포스터를 촬영해 화제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에서 진행된 '덕혜옹주' 포스터 촬영은 궁 내의 석조전과 중화전 일대에서 촬영됐다. 특히, 고종과 덕혜옹주 등 실제 황실 가족이 모여 사진을 찍었던 석조전 중앙홀에서 100여년 만에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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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적 공간이자 '덕혜옹주' 속 배경이기도 한 덕수궁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재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욱 세심하고 각별한 노력이 필요했다. 석조전 내에서는 일반적인 조명이 아니라 고가의 조명 장비인 ARRI사의 LED조명 스카이 패널을 사용했고, 바닥과 닿는 장비의 모든 부분에 보호 캡을 씌워 설치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도 주의를 기울여 문화재와 역사를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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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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