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26·브라질)이 제주에 입단한다.
16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조나탄의 제주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최종 사인만 남은 상황이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나탄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등록절차를 마친 후 K리그 클래식에 뛰게 된다.
조나탄의 합류로 제주의 화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제주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까지 21골을 몰아쳤다. 서울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다. 제주는 여기에 조나탄까지 더해 극강의 공격력을 갖출 계획이다.
조나탄은 브라질 1부 리그 고이아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프랑스 아를 아비뇽, 브라질 고이아넨시아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12년 브라질 4부 리그 센트라우로 이적했다.
센트라우에서 두각을 나타낸 조나탄은 2014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구에서 한국 무대 첫발을 내딛었다. 조나탄은 첫 해 K리그 챌린지 29경기에 나서 14골-2도움을 올렸다.
이듬해 정점을 찍었다. 조나탄은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9경기에 출전 26골-6도움을 기록했다. 그 해 득점왕과 챌린지 MVP(최우수선수)를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는 기존 외국인 공격수 까랑가, 모이세스가 적응, 개인 문제로 브라질로 돌아가자 조나탄에게 눈을 돌렸다. 특히 최전방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를 원했다. 조나탄이 적임자였다. 조나탄의 가세로 제주의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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