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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팀이 참가한 조별리그를 통해 16개팀이 추려졌다. 진검승부의 막이 오른다. 16강전부터는 홈 앤드 어웨이로 1, 2차전을 치른다. 희비는 극과 극이다. 승리한 팀은 8강 진출이지만, 패한 팀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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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16강전은 E조와 G조, F조와 H조가 충돌한다. 전북이 먼저 첫 발을 뗀다. 전북은 17일 오후 6시45분(이하 한국시각) 원정에서 멜버른과 1차전을 갖는다. 이어 서울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은 18일 오후 7시 원정에서 우라와와 격돌한다. 상하이 상강과 FC도쿄는 17일, 시드니와 산둥은 18일 16강 1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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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은 각국 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국제대항전이다. K리그는 ACL과 인연이 깊다. 2009년을 필두로 5회 연속 ACL 결승 무대에 올랐다. 2009년 포항, 2010년 성남, 2012년 울산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2011년 전북, 2013년 서울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ACL 전신인 클럽 챔피언십을 포함해 무려 10차례나 패권을 거머쥐었다. 최다 우승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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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에서는 이란(조바한, 트렉터 사지), 아랍에미리트(알 아인, 알 나스르), 카타르(엘 자이시, 레퀴야)가 조별리그에서 웃었다. 2개팀씩 16강에 올랐다. 반면 우즈베키스탄(로코모티브)과 사우디아라비아(알 힐랄)는 각각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아시아의 16강 1차전은 18일과 19일 열린다.
ACL 지존 경쟁은 클럽팀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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