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릭 밴덴헐크가 데뷔전부터 15연승을 도전한다.
밴덴헐크는 17일 소프트뱅크 연고지역인 기타큐슈구장에서 열리는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소프트뱅크는 기타큐슈에서 2011년 8월 31일 오릭스전 이후 7연패 중이라고 한다.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밴덴헐크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밴덴헐크는 아직까지 패가 없다. 지난 시즌 9승을 거둔데 이어 이번 시즌 5승을 쌓았다. 밴덴헐크는 지난 10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선발로 나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 승리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호리우치 스네오의 1966년 13연승을 넘어 데뷔전부터 최다 연승 기록을 수립했다. 또 대만출신 쿼타이위안(곽태원)이 1987~1988년 세운 외국인 투수 최다 연승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밴덴헐크는 지난해 15경기에 나서 9승-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한 밴덴헐크는 올해 7경기 등판해 5승-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퍼시픽리그 최고 투수라고 평가할만 하다. 16일 현재 퍼시픽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3위에 올라있다. 올해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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