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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선발 사이드암 신재영(27)이 친정팀을 상대로 호투, 시즌 6승째(2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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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NC 출신이다. 2013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 올해 혜성 처럼 등장, 선발 로테이션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컴퓨터 제구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피칭으로 8경기 선발 등판하는 동안 볼넷이 단 두개에 그칠 정도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건 아니다. 탈삼진은 없었다. 대신 만만하게 보고 덤비는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맞춰잡고 있다. 이번엔 강타자들이 즐비한 NC가 신재영에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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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3회에도 1실점했다. 1사 후 좌타자 김준완에게 3루타를 맞았고 바로 좌타자 박민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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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교했던 제구가 약간씩 흔들렸다. 1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시즌 두번째 볼넷을 내주었다. 또 3회 테임즈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신재영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피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공을 던졌다. NC 타자들은 눈에 들어오는 신재영의 공에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신재영의 직구와 슬라이더 투피치 위주의 투구에 정확하게 배트 타이밍을 가져가지 못했다. 신재영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이 알면서도 정타로 잘 연결되지 않았다. 이날 신재영의 투구 비율은 슬라이더(44개) 직구(37개) 체인지업(4개) 투심(4개) 커브(1개) 순이었다.
신재영은 넥센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 1-2로 뒤진 6회 4득점으로 역전했고 7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하영민에게 넘겼다. 마무리 김세현이 9회 용덕한에게 솔로포를 허용, 1실점했다.
넥센이 5대3으로 승리했다.
고척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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