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구하라 측이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와인 선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구하라는 팬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와인을 지인에게 선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구하라의 지인이 자신의 SNS에서 "딸이나 다름없는 사랑하는 하라, 선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와인이 팬들이 구하라에게 선물한 와인과 동일한 종류였기 때문.
스포츠조선닷컴의 확인 결과 구하라의 지인이 받은 와인은 팬들이 선물한 와인이 맞다. 구하라의 소속사 측은 스포츠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팬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한다. 주신 선물은 고맙게 받았다. 그 마음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하라 씨가 술을 워낙 잘 마시지 못하고, 평소 즐기지 않는 편이라 평소 신세를 졌던 가까운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 선물로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지난 2012년 효린-현아와 함께 한 소주 광고에 출연한 바 있지만, 실제로는 술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와인은 팬들이 데뷔 9년차를 맞이한 구하라를 위해 특별히 주문제작한 프랑스산 고급 레드와인으로, 병 뒷면에 "시간이 지날수록 귀해지는 와인처럼, 그대 또한 우리에게"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유명인이 팬들이 준 선물을 재차 선물하는 행위에 대한 논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배우 김우빈이 받은 고급 티셔츠를 당시 교제중이던 모델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주상욱이 팬들로부터 선물받은 한정판 패딩을 연인 차예련에게 선물했다는 의혹에 시달린 바 있다.
이 같은 행동에 대해 팬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팬으로서는 충분히 서운할 일이다. 팬들이 준 선물을 다른 이에게 선물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는 주장과 "이미 준 선물인 만큼, 그 사람의 뜻에 따르는 게 맞다"며 갑론을박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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