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화요 스페셜 코너에는 영화 '계춘할망'으로 돌아온 배우 김고은이 출연했다.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다.
이에 김고은은 손녀 혜지 역할을, 계춘할망에는 윤여정이 맡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고은은 윤여정과의 호흡에 대해 "대본 리딩할 때 선생님과 울면서 했다. 그래서 친근감이 있었다"며 "영화 촬영이 끝나고 뒷풀이 때 선생님께 인사드 렸는데 '김고은 굿잡'이라는 칭찬을 해주셨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때 DJ 박경림은 김고은과 어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김고은이 자신의 히트곡 '착각의 늪'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김고은은 "박경림 언니 앨범을 샀다. '착각의 늪' 좋아했다"며 즉석에서 '착각의 늪'을 짧게 부르며 '흥고은'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우월한 중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는 착실한 학생이었다.
"4살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중국에서 생활했다"던 김고은은 우월한 중국어를 뽐내는가 하면 "수업 시간 외에도 톱질, 망치질 등 무대를 지었다"고 대학교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신승훈과 듀엣부터 '계춘할망' OST까지 참여한 김고은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노래방에서 부를 정도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복면가왕' 출연 제의를 받은 적 있느냐'는 물음에 "모르겠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하다"며 "만약 배우를 안 했다면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다음 작품에 대해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사랑을 하는 멜로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고은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센 작품에 많이 출연했지만 실제 성격은 '치즈 인 더 트랩'의 홍설과 비슷하다. 약간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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