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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반전을 노린다. 전제조건은 여름이 오기전 최대한 버티는 것이다. 5할승부 유지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여름이 오면 반전의 기회가 올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수 벨레스터를 퇴출시키고 대체용병을 물색중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가장 시급한 전력보강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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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삼성은 5월 18일까지 15승1무16패로 6위였다. 1위는 SK로 17승1무12패. 하지만 6월부터 삼성은 믿기힘든 파워를 발휘한다. 두 달이 지난 7월 18일 삼성은 44승2무31패로 당당 1위. 두달간 29승1무15패의 급상승세였다. 그해 삼성은 80승2무51패(승률 0.611)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까지 2년연속 통합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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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전까지 악착같이 버티면 찬스가 온다고 본다. 부상선수들이 하나둘 합류하고 있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물론 2012년의 삼성과 올해의 삼성은 차이가 있다. 당시 삼성은 선발진이 확실했다. 고든(11승3패) 배영수(12승8패) 윤성환(9승6패) 장원삼(17승6패) 탈보트(14승3패)가 버텼다. 여기에 권오준(1승3패10홀드)과 권혁(2승3패18홀드), 안지만(1승1패28홀드), 오승환(2승1패37세이브)의 필승조가 대단했다. 방망이도 훌륭했지만 마운드는 완벽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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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삼성이 버텨내는 이유는 수년간 선수들 몸에 축적된 승리 DNA 덕분이다. 접전상황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기에 최소 3~4승을 더 거둘 수 있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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