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완벽한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6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째(1패)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1.67로 낮아졌다.
커쇼는 18일(한국시각) LA에인절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4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대1로 이겼다.
하루종일 커쇼가 중심에 선 경기였다. 커쇼는 경기후 "모든 것이 잘됐지만 특히 직구 제구가 좋았다"고 평했다.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는 "모든 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울 듯이 몰아붙였다"며 수비 기회가 부족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는 시종일관 훌륭했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강타자, 리그 최고타자중 하나)이 타석에 들어서면서 마치 '약좀 챙겨먹고 올게요'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날 커쇼는 또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3일 뉴욕메츠전에서 완봉을 거두며 5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을 올렸다. 이는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샌디 쿠팩스(1962년, 1965년)와 노모 히데오(1995년)가 기록한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넘어선 구단 최고 기록이었다. 연속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지난해 301탈삼진을 거둔 커쇼는 올해 9경기에서 88개의 탈삼진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추세면 수치상으로 올시즌 탈삼진 299개가 가능하다.
이날 커쇼는 2회 선두타자 푸홀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보크로 1사 3루 위기에 내몰렸다. 이후 지아보텔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주기도 했다. 커쇼의 보크는 좀처럼 보기드물다.
3회에는 커쇼의 어정쩡한 슬라이딩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우전안타로 출루한 커쇼는 어틀리의 중전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로 향했다. 하지만 3루를 향해 완전히 배를 하늘로 드러내고 온몸을 일자로 눕히는 이상한 슬라이딩을 시도 했지만 아웃이 됐다. 커쇼는 "멋진 스타일은 분명 아니었다. 트라웃(에인절스 외야수)이 깊게 수비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체이스(어틀리)의 안타때 충분히 3루를 밟을 수 있다고 봤지만 트라웃은 훌륭한 팔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할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기분이 태도 되면 안 돼" 유재석, 프로 정신 다잡았지만 '속내 들통' ('놀뭐') -
피에스타 린지, 2년 열애 끝 '내일(5일)' 비연예인男과 결혼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행운의 번트안타와 실책을 눈감아준 3루타 판정, 이정후 타율 0.319로 5위→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