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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커쇼가 중심에 선 경기였다. 커쇼는 경기후 "모든 것이 잘됐지만 특히 직구 제구가 좋았다"고 평했다.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는 "모든 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울 듯이 몰아붙였다"며 수비 기회가 부족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는 시종일관 훌륭했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강타자, 리그 최고타자중 하나)이 타석에 들어서면서 마치 '약좀 챙겨먹고 올게요'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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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커쇼는 2회 선두타자 푸홀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보크로 1사 3루 위기에 내몰렸다. 이후 지아보텔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주기도 했다. 커쇼의 보크는 좀처럼 보기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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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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