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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이미 정해진 것이니 발표를 하겠다. 금요일 김원중, 토요일 박세웅, 일요일 박진형이 나간다"면서 "어제 경기에 앞서 결정한 사항이다. 그래서 어제 진형이를 길게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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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은 어깨 통증 때문에 자신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142~143㎞이던 직구 스피드가 140㎞를 밑돌았고,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 송승준은 3회 투구를 마친 뒤 "경기전부터 어깨 뒤쪽이 불편했다"고 했다. 송승준은 조만간 정밀검진을 받고 치료와 재활 스케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 감독은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다는 방침이지만, 상태에 따라 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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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4월 한달간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승4패로 기복을 보인데다 송승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5선발 고원준까지 자리를 잡지 못해 로테이션이 불규칙했다.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며 제 몫을 한 선발은 브룩스 레일리와 박세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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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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