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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대박' 16회에서도 정희량 정체에 버금가는 반전을 등장, 시청자의 흥분지수를 높였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백만금(이문식 분)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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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대길은 입궐했다. 그리고 숙종, 숙빈 최씨, 연잉군과 차례대로 마주했다. 숙빈 최씨는 오열했고, 연잉군은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버지인 숙종은 달랐다. 숙종은 대길의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은 채, 대길-연잉군 형제에게 이인좌를 잡아오라고 명령했다. 대길은 "개인사는 개인사고, 어명은 어명이지"라며 이인좌를 잡아 들이기 위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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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대길은 이인좌를 찾아갔다. 그러나 그 곳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인좌가 대길에게 "네 아비 백만금이 살아있다"며 시신을 확인해보라 말한 것. 대길은 백만금의 무덤을 파헤치고 관뚜껑을 열었다. 뚜껑을 열어젖힌 관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길은 충격에 휩싸여 두 눈을 부릅떴다. 이 장면을 끝으로 '대박' 16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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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절정의 연기를 보여주는 '대박'의 배우들. 그 중에서도 최민수와 전광렬의 날 선 연기는 '대박' 16회를 더욱 힘 있게 만들었다. 추국 현장에서 마주한 두 배우가 주고 받는 대사 한 마디, 눈빛 하나, 미묘한 표정의 떨림 하나까지. 모든 것이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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