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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길용은 박태하(이상엽)의 출소를 앞두고 대리운전을 하던 중 큰 사고를 냈다. 고길용은 우연히 최의원(엄효섭)에게 물먹은 부장검사의 대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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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천정명)은 '궁락원' 입성을 미루며 박태하의 출소일을 기다렸다. 하지만 출소 시간 직전 김길도(조재현)와 다시 손 잡은 최의원은 자신에게 명단을 준 무명을 밀고했다. 최의원이 채여경을 언급하며 약속장소에 나올 것을 종용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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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소한 박태하는 세 친구들이 모여있을 것을 상상했지만, 그의 앞에는 도꾸(조희봉)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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